건강이야기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오이 레시피 여름 반찬

원더케어 2024. 7. 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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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도 너무 뜨거운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일주일이 넘는 장마 기간이 끝이 나고, 밭에 있던 토마토도 비를 맞아 다 터지고, 호박도 물에 뒹굴러 다니고, 그나마 오이 몇 개 건져서 먹을 수나 있으려나,

 

 

 

정말 더운 땡볕에는 물 한 모금 넘어가면 다행이다 싶은 여름.

찬물에 밥 말아먹고, 청양고추 쌈장에 찍어 한번 베어 물면 그게 반찬이고,

김장 김치 한 조각 쭈욱 찢어서 찬밥에 얹어먹으면 그나마 한 끼 잘 먹은 것 같은 날씨,

이런 날씨에 오이냉국은 한 달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는 수분 충전 밥상!

오이에 식초와 깨소금까지 완벽 조합!

 

등산 갈 때 초콜릿이나 오이 챙겨가라는 어른들 말씀이 왜 그런가 했더니,

덥고 갈증 날 때에는 오이만 한 것이 없습니다.

 

 

 

오이는 대량 구매 하는 게 훨씬 더 저렴하니, 묶음으로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이는 한번 구매해 놓으면 오이소박이, 오이냉국, 오이무침, 오이지 등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이므로 많이 구매해 두어도 좋습니다. 오이는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해 한 개씩 키친타월에 싸서 통에 담아 놓거나 신문지에 말아 보관해야 합니다.

잘못 보관하면 얼어버리거나 물러버립니다.

 

 

1. 오이의 효능

 

오이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건강한 식품입니다. 


오이는 95%가 수분이라 수분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며, 아삭한 식감으로 간식 대용으로도 먹기 좋습니다.
비타민 C가 많아 피부에 양보하기도 하고, 직접 섭취하여 면역력 강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항상 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를 진정시키고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염증을 줄이는데도 효과적입니다.

 

 

 

 

 

2. 오이와 궁합이 맞는 음식

 


토마토: 오이와 토마토는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지며, 샐러드나 김치에 함께 넣어 먹기 좋습니다.
양파: 오이와 양파를 함께 사용하면 아삭한 식감과 풍미가 더해져 샐러드나 피클로 즐기기 좋습니다.
참깨: 오이와 함께 참깨를 뿌려 먹으면 고소함이 더해져 맛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해산물: 오이는 새우, 오징어와 같은 해산물과 잘 어울립니다. 특히 회나 초밥과 함께 먹으면 신선함이 강조됩니다.
닭고기: 오이를 곁들인 닭고기 요리는 상큼한 맛을 더해주어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요구르트: 오이와 요구르트를 섞어 만든 소스는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국수 고명: 오이를 얇게 썰어 국수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과 함께 오이를 조리하거나 섭취하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오이와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토란: 오이와 토란을 함께 먹으면 서로 성질이 달라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우유: 우유의 단백질과 오이의 수분이 서로 반응하여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어울리지 않는 음식입니다.
레몬: 오이와 감귤류 과일(오렌지, 레몬 등)을 함께 섭취하면 소화 불량이나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기: 기름진 고기를 먹을 때 수분 많은 오이는 궁합이 좋지 않습니다.

당근 : 오이는 수분이 많고 당근은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소화를 돕는 효소 성분이 다르게 작용하여, 함께 먹을 경우 가스가 차거나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당근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 식품의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4. 오이를 이용한 레시피

 

1. 오이무침


재료 :
오이 2개
소금 1작은술
고춧가루 1~2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양쪽 끝을 잘라내고 썰어줍니다. (채썰기 또는 반달 썰기)
썬 오이에 소금을 뿌리고 10분 정도 두어 물기를 뺍니다.
오이에서 나온 물기를 짜낸 후, 큰 그릇에 담습니다.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식초,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서 가볍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2. 오이소박이 

 

재료: 오이 4~5개
절이는 소금 1/4컵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고춧가루 3큰술 
새우젓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썰은 대파 1대
통깨 약간

부추 조금 (취향 따라)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양쪽 끝을 잘라냅니다. 오이를 반으로 자르고, 속을 파내어 빈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큰 볼에 소금을 넣고, 오이를 담가 30분 정도 절입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가 아삭해지고 맛이 배어듭니다.

절인 오이를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큰 볼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고춧가루, 새우젓과 멸치액젓, 설탕, 참기름, 대파를 넣고 잘 섞어 양념을 만듭니다. 준비한 양념을 부추와 함께 오이 속에 가득 채워 넣습니다.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양념을 채운 오이를 김치 통에 담고, 남은 양념을 위에 덮어줍니다. 실온에서 1~2일 정도 숙성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3. 오이지 레시피 (오이 10개 기준)

 

재료: 오이 10개
소금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주 1/2컵
고추 1~2개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양쪽 끝을 잘라냅니다. 필요에 따라 오이를 반으로 자르거나 통째로 두어도 좋습니다.
큰 볼에 오이를 담고 소금을 뿌린 후, 잘 섞어줍니다. 오이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절여 물기를 빼줍니다.

절인 오이를 물기를 잘 닦아주고, 통에 오이를 넣어줍니다.

오이 위에 소금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주 1/2컵, 고추 1~2개를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어 2일 숙성한 뒤, 꺼내어 위아래 오이를 바꿔줍니다.

1~2일 정도 더 숙성한 뒤 하나씩 꺼내어 물기를 꼭 짜고 썰어 드시거나, 양념오이지를 만들어 반찬으로 먹습니다.

물엿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소금, 식초, 설탕과 소주에 청양고추 1개 정도로 절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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